천안시는 내달 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개편해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천안·아산 시내버스 업체간 갈등으로 버스 운행에 차질을 빚었던 900번대 시내버스 공동배차 노선을 통합하거나 변경한다.

주요개편 내용은 900·901·910·911·920·921·931번 등 6개 노선이 900번과 910번으로 통합· 변경된다. 또 기존 종합터미널 방면 900· 901번 등 2개노선은 천안역~중앙고~(구)법원·검찰청 구간을 운행하지 않고 천안역~복자여중고~천안터미널 구간으로 변경 운행된다.

이와함께 900번대 노선 버스 전부는 온양터미널~현충사 구간은 운행하지 않는다. 앞으로 이 구간을 가기위해서는 온양버스 노선으로 환승해야 한다. 대신 아산시내버스 970번과 971번이 현충사를 추가로 경유해 운행한다. 천안=전종규 기자 jjg280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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