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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구단 kt wiz가 28일 호주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활약하던 우완 투수 고창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선린인터넷고와 경성대를 거쳐 2008년 2차 2라운드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고창성은 2012년까지 두산의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2009년에는 5승 2패 1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1.95로 뛰어난 성적을 거뒀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도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에 기여했다.

이후 2012년 11월 새로 창단한 NC의 특별 지명을 받아 4시즌 동안 NC 다이노스에서 뛰었고 2016년 방출됐다.

고창성은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자 호주 리그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뛰었고 2018년 KBO 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고창성은 KBO 리그 6시즌 통산 242경기에 출장해 246⅔이닝, 15승 12패 56홀드 175탈삼진,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했다.

우여곡절 끝에 KBO로 복귀한 고창성은 29일 kt 선수단과 함께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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