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영(51)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22일 충청투데이를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기업과 서민을 위한 각종 정책자금이 다양하다”며 “다양하게 준비돼 있는 정책자금을 널리 홍보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곳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의 지역 기업에 대한 애착은 지난 28년간 지역 금융업계에 종사하며 누구보다 기업의 어려움을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 본부장은 이어 “최근 경제가 어렵다 보니 서민계층에 더욱 가중되는 게 현실”이라며 “서민금융에 대한 지원과 지역상생 부분에 대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역 중소기업과 서민계층에 대한 원활한 지원을 위해 “집안살림은 점포장들에게 일임하고, 본인은 외부에서 홍보와 영업에 집중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충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신한은행 증평지점장, 사천동지점장, 봉명동 지점장, 오창금융센터장 등을 맡아왔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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