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쉼터 '파고라'등 편의시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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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공설납골당이 17개월 동안의 공사를 거쳐 다음달 1일 개장한다.

옥천군 군서면 월전리 34-9번지 일원 8500㎡ 부지에 세워진 공설납골당은 연면적 200여평 규모의 2층 본관을 비롯, 100여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50여평 규모의 식당과 휴게실, 6평 크기의 산제당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차량 50여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유족들이 쉴 수 있는 파고라도 설치됐다.

옥천 공설납골당은 장사시설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 유족들이 원하면 고인의 분묘 사진을 전산 입력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납골당에는 현재 유연 320기와 무연 1008기의 안치함이 설치돼 있으며, 앞으로 7700기의 유골을 더 안치할 수 있다. 공설납골당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무휴로 개장된다.

유골 안치는 군내에 거주하다 사망한 자와 군내에 있는 분묘를 개장한 유골만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공설납골당은 옥천농업협동조합이 위탁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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