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캣츠. [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연합뉴스]
▲ 뮤지컬 캣츠. [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연합뉴스]
▲ 빈 소년 합창단. [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연합뉴스]
▲ 빈 소년 합창단. [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연합뉴스]
세계 명작 뮤지컬 캣츠·빈 합창단 의정부 공연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과 합창단 공연이 경기도 의정부에서 잇따라 열린다.

뮤지컬 '캣츠' 공연이 19∼21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캣츠는 환상적인 군무와 세계적인 명곡 '메모리'(Memory)를 포함한 아름다운 음악으로 사랑받는 클래식 뮤지컬 명작이다.

특히 이 공연은 '제2의 캣츠'로 전 세계에서 열풍을 일으키는 새 버전이다.

캣츠는 1981년 초연된 뒤 2002년까지 장기공연됐으며 12년 만인 2014년 재공연돼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지난해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여 전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올해 시작과 함께 의정부를 찾는다.

이어 '빈 소년 합창단'이 24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2018 신년 음악회를 연다.

올해로 창단 520주년을 맞는 이들은 세계 최고의 소년 합창단이자 보이 소프라노의 대명사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전부터 대중음악까지 풍성한 레퍼토리와 순수한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새해의 희망을 선사한다.

빈 소년 합창단은 깊은 음악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펼쳐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1969년 첫 내한공연 이후 지금까지 27번 방문했으며 국내 30여 개 도시에서 130여 차례 공연을 선보였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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