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지역 청년 일자리 확산 중점

▲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1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18년 충청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1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18년 충청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인과 이시종 충북지사,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이재관 대전광역시장 권한대행 등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청주 서원)과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이 참석해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높여주는 새해 덕담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연말에 발생한 제천화재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과 함께 절망과 실의에 빠진 유족분들께 작은 정성을 보태기 위한 성금모금도 진행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개헌과 전국 동시 지방선거 등 중소기업을 둘러싼 정책환경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중앙회는 청년 제대군인과 중소기업 취업을 연계하는 청년장병 취업지원사업과 지역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지역기반 청년일자리 확산사업을 중점 추진해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인들은 올해 사자성어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바르게 중심을 잡고 의연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은 ‘호시우행(虎視牛行)’을 선정하고, “중소기업계 모두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신념을 가지고 중소기업이 한국경제의 새로운 희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다짐했다.

이정훈 기자 vince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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