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성계 인사들이 화합과 협력을 다짐하며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열었다. 대전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0일 오전 11시 유성호텔에서 ‘2018년 대전여성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례회에는 대전시 김택수 정무부시장과 정·재계 인사, 여성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여성단체협의회 활동 소개와 덕담, 교류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나영 대전여성단체협의회장은 신년사에서 “우리 대전여성의 상호 협력을 통해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실현사회가 이룩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10일 유성호텔에서 열린 대전여성계 신년교례회 현장. 대전시 제공
대전시 김택수 정무부시장은 “지난 한해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차별화된 정책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했다”며 “6년 연속 성평등지수 전국 상위 도시로서 여성계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올해 여성정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고 말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1989년 창립해 대전에는 14개 여성단체 5만 1027명이 활동 중이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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