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청년극장의 창작 연극인 ‘to be 이상설’이 한국연극대상에서 베스트 작품상을 수상했다. ‘to be 이상설’은 충북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 연극은 진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상설 열사의 삶을 극중극 형식으로 풀어낸 창작 초연이다. 고등학생들이 직접 이상설 되어보기를 통해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열사의 삶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는 평가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충북문화재단의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작품이 제작되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올해도 더 좋은 작품을 만들고 개발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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