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전·세종·충남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교육계 인사들의 화두는 ‘미래와 협력’이었다.
3일 충청투데이와 대전시·세종시·충남도교육청이 공동으로 개최한 '2018 대전·세종·충남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교육계 수장 및 각계 인사들은 다가오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대비한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 이들 수장들은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되돌아보면서 세계로 뻗어 나가는 충청권 인재 육성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신년사에서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아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새로운 것 만들어 내는 창의적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중요하다”며 “학교·가정·사회가 연계된 교육을 할 때 창의적 역량을 길러낼 수 있다. 학습·독서·체험이 모두 이뤄 질 수 있는 방법은 가정·학교·사회가 연계돼야 한다. 체험활동과 특강 등 모든 과정을 협력해 함께 이뤄나가 학생들의 역량을 기르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도 “우리 교육가족 모두는 미래를 이끈 단 생각과 훨씬 더 좋은 세상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학생들이 자기를 존중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된다”며 “교육의 혁신과 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대전·충남 교육청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이제 교육은 변화와 혁신이 요구된다. 4차 산업 혁명 시대 미래 사회를 지도해 갈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 키워가는 것에 중점을 두겠다”며 “온 마을 공동체와 함께하는 인성 교육에도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자치단체장들은 협력과 연대로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뒷받침 할 것을 약속했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대전시를 4차 산업 혁명 특별시로 구성하는 첫발을 내딛는 해”라며 “이를 위한 첫 발은 인재 양성과 건강한 시민의식이다. 대전시교육청과 협의해 앞으로 새로운 기관을 될 수 있는 해를 만들어 가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강준현 세종시 정무부시장은 “인간이 행복하게 잘 살아가기 위해서 배우고 익고 가르치고 하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라며 “앞으로 세종시는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세종시를 새로운 교육도시 행복한 학생들의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