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지역·집단 이기주의와 몇몇 정치지도자들의 자기 줄세우기 등으로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석문면민들의 민심을 하나된 석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세무법인 등을 통해 외부감사를 제도화하고 각 마을에서 요청시에는 직접 방문해 운영공개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개발위원회 산하에 취업센터와 환경감시단을 조직 운영하고 면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도록 피부에 와닿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인 위원장은 특히 "석문면의 미래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현재 매년 발주법에 의해 지급되는 정부지원금이 향후 10~20년 후 발전소 수명이 다해 중단됐을 때를 대비해 확실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