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 2일부터 내 달 22일까지 제54회 변리사시험 합격자 등 218명을 대상으로 변리사 실무수습 집합교육을 한다.

대상은 54회 합격자 205명과 53회 합격자 9명, 51회 합격자 1명, 지난해 변호사시험 합격자 3명 등이다.

교육 기간 교육생들은 변리사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과 국내외 지식재산 관련 제도를 배우고, 특허·상표·디자인에 관한 출원·심판·심결취소소송 등 변리 업무 수행을 위한 실습 교육을 받는다.

교육시간은 총 281시간이며 과목별로는 소양교육(14시간), 산업재산권법 실무(60시간), 산업재산권 출원 실무(129시간), 심판·소송 실무(78시간)로 구성됐다.

집합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특허사무소나 산업재산권 업무를 하는 법률사무소·공공기관 등 현장연수기관에서 6개월간의 연수를 마치고 정식 변리사 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박순기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교육생들이 교육과정을 성실히 수료해 국민에게 최고의 지식재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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