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주관한 ‘2017 전국 학부모 교육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총 4편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달 세종시 학부모회와 학교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보고서 45편을 심사해 학부모회 교육참여 우수사례 총 12편을 선정했다. 그 중에서 학부모회 학교참여, 학부모교육 활성화, 학부모 동아리지원, 부모-자녀 공동프로그램 운영의 4개 분야별로 각 1편씩을 교육부에 추천했다.

그 결과 ▲늘봄초(학부모교육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 ▲아름초(학부모회 학교참여 분야, 우수상) ▲가락초(학부모동아리지원 분야, 우수상) ▲나래초(부모-자녀 공동프로그램 분야, 우수상)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늘봄초는 학부모교육을 다양화하고 세종지역만의 특성에 맞춰 학생-학부모-지역민이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발판 마련에 주력한 결과, ‘우리 가족 늘 행복한 봄날 만들기’ 프로젝트 실천으로 학부모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아름초, 가락초, 나래초는 모두 개교한 지 2, 3년차에 불과한 신설학교지만 학부모가 중심이 돼 학교와 협력하며 교육공동체의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학부모회 활성화, 자발적인 학부모 동아리 참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공동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신명희 학교혁신과장은 “학부모가 교육공동체의 주체로서 학교와 함께 성장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학부모 자치를 더욱 활성화해 세종시의 학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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