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해 공직의 길을 걷게 됐다. 충남 보령세무서장과 국세청 징세과장, 중부국세청 징세법무국장 등을 거쳐 서울국세청 조사3국장, 국세청 자산과세국장과 개인납세국장 등을 역임했다.
양 청장은 신중하고 합리적인 사고와 온화한 인품을 지닌 세법 전문가로 알려졌다. 또 변칙적인 부의 세습과 관련해 세밀한 과세 논리를 개발하고 납세 신고 편의를 위한 서비스 개편에도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