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3명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941명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투자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1.3%가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다.

투자 이유로는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54.2%·복수응답)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적은 자본으로 투자가 가능해서(47.8%) △장기적으로 가치가 상승할 것 같아서(30.8%) △투자 방법이 쉬워서(25.4%)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의 평균 투자금액은 566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체 58.7%는 ‘비트코인 투자 열풍을 부정적으로 본다’고 응답했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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