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은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7년도 하반기 대전인재육성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증서는 학업성적과 봉사활동 실적으로 선발하는 성취장학생 210명과 지역대학 외국인 유학생 중 학업성적과 한국어능력 등이 우수한 25명 등 모두 235명(2억 1900만원)에게 수여됐다.

개인별 지급액은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70만원, 대학생 150만원, 외국인유학생 80만원 등이다. 재단은 장학생 선발 공고를 통해 후보자를 접수를 마친 뒤 선발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치고 최종 사후조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성실히 노력해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서 전문가가 돼 궁극적으로는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훌륭한 지역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은 내년에는 597명에게 4억 93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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