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7년 지적재조사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적 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구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6개 지구 총 2447필지(201만 1899㎡)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해 토지의 경계분쟁 및 지적불부합을 해소했다.

이에 따라 주민의 재산권 보호 및 토지의 이용가치 상승에도 기여했다.

또 찾아가는 현장 행정 '바른 땅 사랑채' 운영 및 우수사례 발표,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구 관계자는 “2018년도 지적재조사사업(원정지구)에 대해서도 실시계획을 수립해 정확한 토지경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지적을 통한 국민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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