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참샘골식품 최근명 대표가 21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2017 농촌융복합산업 성과보고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최 대표는 전국 최초로 맷돌호박 흑색비닐 멀칭재배법과 맷돌호박 상온장기저장법을 개발해 지역 농업인에게 맷돌호박 재배기술을 전수하고 호박죽 등 가공상품 개발로 부가가치를 창출해왔다.

또한 2004년에는 회포팜스테이마을을 조성해 마을주민들과 협동자립화를 이뤄냈으며 호박요리를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농촌산업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최근명 대표는 “이 상은 함께 노력한 회포마을 주민들을 대표해서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산 6차산업의 발전과 농촌관광 활성화로 농가소득을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지난 2013년 고구마&호박죽으로 농특산물분야 서산명인 제2호에 선정되기도 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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