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연구용역 완료보고회

관세청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세행정의 지능정보화를 실현할 기본전략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날 관세행정 빅데이터 도입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사업은 관세행정 전반에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분석체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정보화 시대 선도라는 비전과 함께 3대 세부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도부터 관세행정 내외부 데이터를 통합하고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는 등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우범여행자 및 불법 수출입 화물 선별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모델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는 한편, 맞춤형 통계 제공 등 대국민 서비스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 빅데이터 분석센터 등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이를 운영할 전문인력을 향후 5년간 100명 이상 양성할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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