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아파트 건설업체인 금성백조주택이 올해 1만 세대 아파트 공급의 대기록을 수립한다.

9일 창립 22주년을 맞아 대전시 서구 둔산동 주택전시관에서 기념식을 가진 금성백조주택은 창립 이후 지금까지 공급한 아파트 호수가 모두 9630세대에 달한다고 밝히고 올 상반기 복수지구에 464세대를 추가로 분양하면 1만 세대 공급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고 발표했다.

아파트 1만 세대 공급는 것은 대전·충남권 업체 중 2번째다.

이날 기념식에서 정성욱 회장은 임직원에 대한 복지 증진을 약속하는 한편 "금성백조주택을 전국 제일의 주택업체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경영 목표를 밝혔다.

금성백조는 이날 창립 기념일을 맞아 노은2지구 '예미지'의 성공적 분양을 이끌어낸 전 임직원에 대해 100~300%의 성과급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외환위기 이후 부채가 한 푼도 없는 무차입 경영의 신화창조를 이어가고 있는 금성백조는 10년째 연간 3000여만원을 들여 국가 유공자 가옥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것을 비롯 각종 사회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 금성백조는 지난 93년 모범 납세기업 표창, 97년 최우수 기업가상, 99년 주택부문 동탑산업훈장과 살기 좋은 아파트상 등을 수상하기도 해 우수 기업으로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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