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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한화이글스 홈페이지 캡처

20일 한화이글스가 FA 이용규와 2018시즌 계약을 마무리했다. 한화는 이용규와 2018시즌 연봉 4억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2013년 FA 계약으로 한화이글스에 입단한 이용규는 올 시즌을 끝으로 다시 한 번 FA 신청 자격을 얻었지만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판단, 권리신청을 1년 미루면서까지 본인이 납득할 수 있는 활약을 보이겠다고 절치부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용규는 이 같은 자신의 각오에 따라 일찌감치 계약을 마치고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이용규는 구단을 통해 "내년은 제 개인적으로나 우리 팀에게나 매우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기 때문에 야구에만 집중하기 위해 일찍 계약을 마쳤다"라며 "내년 시즌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돼 팀과 팬 여러분께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의심할 여지가 없는 실력을 갖춘 이용규가 2018시즌 부상없이 팀에서 활약한다면 새로 탈바꿈한 한화이글스가 더 높이 비상할 수 있을것은 분명해 보인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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