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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LG 트윈스 홈페이지 캡처
2년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김현수가 국내로 복귀한다. 19일 LG 트윈스는 이같은 소식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LG 트윈스는 12월 19일(화) 프리에이전트(FA) 김현수 선수와 4년 총액 115억원(계약금 65억원, 4년 연봉 50억)에 계약을 체결했다.

김현수는 2006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여 2015년까지 10시즌 동안 1131 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8과 1294 안타, 142 홈런, 771 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141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6과 167 안타, 28 홈런, 121 타점을 기록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활약했다.

LG 구단은 김현수가 중심타선의 한 축으로 활약하여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계약을 마친 김현수는 "새로운 기회를 제안해주신 LG 구단에 감사 드린다. LG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며, 팬 분들의 성원에 더 많은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현수는 12월 21일(목) 15시에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메이플홀에서 입단식 및 공식 기자회견을 실시할 예정이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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