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동 갯벌마을' 신규 지정

홍성군 그린투어리즘의 핵심인 '내포녹색체험 홍성'(홍성NGT)이 확대·운영된다.

군은 농촌 활력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내포녹색체험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서부면 상황리 속동 갯벌마을을 신규 체험마을로 지정, 현재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오는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속동 갯벌마을은 도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조개캐기와 솔밭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 이색적인 농·어촌 체험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또 체험마을로 지정된 지역 19개 체험마을 가운데 마을정비작업이 끝나지 않은 7개 마을에 대해 진입로 정비와 입간판 설치 등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각종 편의시설을 올해 안에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내포녹색체험 설명자료 및 체험마을 소개, 체험상품·농특산품 등을 소개하는 홍보책자를 제작·배포하고 문화관광해설사를 체험마을에 배치하는 한편 수도권 학교 및 국내 대기업에 대한 방문홍보 등 활성화 대책안을 추진해 내포녹색체험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군이 운영하고 있는 녹색체험 프로그램은 19개 체험마을 14개 체험코스로 지난해 77차례에 걸쳐 3500여명의 체험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14차례에 걸쳐 650여명이 농촌체험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농촌 소득원의 확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농촌관광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120차례에 걸쳐 6000여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프로그램 보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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