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희 충북도의장이 '2017년을 빛낸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는 등 최근 수상이 잇따라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의장은 25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범시민사회단체연합(상임대표 이갑산)의 '2017 올해의 인물'로 선정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좋은 광역의원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으로 김 의장은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의정활동부문 수상(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위원회)과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최초의 '여성1호상' 수상에 이어 벌써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와 함께, 김 의장은 2017 위대한한국인대상 시상위원회와 한국신문기자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17위대한한국인대상'에서 의회부문 '지역균형발전최우수의정공로대상'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김 의장은 충북도의회 65년 의정사상 최초의 여성의장으로서 그동안 대내·외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는 평이다. 대내적으로는 제10대 후반기 도의장을 맡아 지역현안 해결과 제도 개선, 민생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대외적으로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지방의회의 성숙·발전을 위한 정책 반영을 정부와 정치권에 적극 개진해왔다. 최근에는 자유한국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공동대표로서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 등을 위한 '양성평등 개헌' 명문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 의장은 "충북과 충북도민을 위해 더욱 성심껏 봉사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며 "제10대 도의회가 도민 곁에서 늘 함께하며 알찬 결실들을 맺어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한층 더 전념하겠다"고 짧은 수상소감을 전했다.

홍순철 기자 david816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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