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17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중앙·지방자치단체 간 방제정보를 공유해 차질 없는 방제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률 조사 결과와 내년 방제 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아울러 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 방제 예산 절감 등 공로자에게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산림청장표창 등 정부 포상이 이뤄졌다.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선 정보 공유를 통한 기관 간 협력과 산림병해충 담당자의 방제의지가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적극 검토해 현장에 적용하고, 산림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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