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사업센터는 시설 안전성 제고와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 및 꽃 품질유지를 위해 노후된 화훼공판장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aT화훼공판장은 화훼류 공정거래 질서 확립, 생산농가 소득제고 및 안정적 판로 지원 등을 위해 1991년 서울 양재동 부지에 개장했다.

그러나 개장 26년이 경과됨에 따라 경매장·판매점포 등 핵심시설의 노후화 진행으로 출하품 품질저하, 고객 이용 불편사례 등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aT화훼사업센터는 3개년에 걸친 시설개보수 추진으로 공판장 운영활성화 및 고객서비스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경매장의 노후된 난방 시설을 교체하고 내년에는 냉방시설을 추가 설치 해 혹서기 경매장 적정온도를 유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누수피해 발생 방지 공사와 이용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승강기 설치, 출입문 및 화장실 보수 등도 추진한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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