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주요 도로변 1만9000여본 꽃길조성
시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4일부터 내달 21일까지 36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변 5곳에 1만 9000여본의 봄꽃을 심을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조성할 봄꽃 화단이 마무리되면 범부채와 붓꽃 등 야생화를 심은 꽃밭과 조화를 이뤄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철새 도래지로 연결되는 국·지도 96호 도로변(부석면 창리∼간월도리)에 1만평 규모의 가로화단과 꽃길을 조성하고, 간척 농경지와 바다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꽃들을 선정해 심을 예정이다.
이 밖에 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심으로 가꾸기 위해 16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내 도로변에 설치된 570여개의 화분에 팬지와 페츄니아 등 5만본의 꽃묘를 심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