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주요 도로변 1만9000여본 꽃길조성

▲ 서산시가 주요 도로변에 꽃밭과 꽃길을 조성하는 등 관광객을 맞을 채비에 발 벗고 나섰다.
봄철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서산시가 주요 도로변에 꽃밭과 꽃길을 조성하는 등 관광객을 맞이할 채비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4일부터 내달 21일까지 36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변 5곳에 1만 9000여본의 봄꽃을 심을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조성할 봄꽃 화단이 마무리되면 범부채와 붓꽃 등 야생화를 심은 꽃밭과 조화를 이뤄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철새 도래지로 연결되는 국·지도 96호 도로변(부석면 창리∼간월도리)에 1만평 규모의 가로화단과 꽃길을 조성하고, 간척 농경지와 바다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꽃들을 선정해 심을 예정이다.

이 밖에 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심으로 가꾸기 위해 16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내 도로변에 설치된 570여개의 화분에 팬지와 페츄니아 등 5만본의 꽃묘를 심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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