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패턴·의미를 지녀 기억하기 쉬운 골드번호는 종종 ‘거래’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이는 불법이다. 이동통신 3사는 전화번호가 새로 배정되거나 기존 번호가 회수돼 골드번호가 생기면 추첨을 거쳐 희망 사용자들이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달 열릴 2차 골드번호 추첨의 대상 번호는 △AAAA형(0000, 1111) △AAAB형(0001, 0002) △특정의미(1004, 2580) 등이다. 고객 한 사람당 1개 번호만 신청할 수 있다.
21일 공개추첨 행사는 공정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관계자 참관하에 열리며, 추첨 프로그램이 무작위성 검증을 받은 후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