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대덕구는 민선6기 출범 당시 67억원에 달했던 지방채를 해결하기 위해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 등으로 매년 부채를 꾸준히 상환했다.
또 올해 남은 지방채 20억원을 조기 상환하면서 ‘부채 제로(zero)’ 자치구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당초 오는 2024년까지 지방채를 매년 분할상환 할 계획이었으나 미상환한 지방채를 올해 조기상환함에 따라 이자비용 약 2억원도 추가로 절감하게 됐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어려운 살림 속에서 허리띠를 조르는 건전·긴축 재정 운영과 각종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인센티브 확보 등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부채 조기상환을 통해 절감되는 비용은 구민들을 위한 지역 현안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에 긴요하게 사용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