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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김명섭 학생〈왼쪽 사진〉과 청주 운호고 이재열 학생이 ‘2017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북대 전자공학부 4학년인 김 군은 조손가정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경진대회 등 각종 경진대회에서 5회 수상과국제기구ICT협력단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수상을 도와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이를 계기로 헬스케어 인공지능 분야 연구를 위해 대학원 과정을 밟을 것”이라며 “창업에 대한 역량과 저만의 기술력을 확보해 세계의 헬스케어 산업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운호고 2학년인 이 군은 세계 청소년 올림피아드 발명 왕중왕전 금상, 전국 창의발명 논술대회 대상 등 각종 대회 수상과 2건의 특허를 보유하는 등 발명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해 지원할 목적으로 시작된 대한민국 인재상은 올해 고교생 50명, 대학생 40명, 청년 일반 10명을 최종 선정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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