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기반 조성 호평

충남도가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확산에 힘쓴 공로로 제4회 우수사회적기업 어워드에서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사회적기업 어워드는 ‘사회적기업 활성화 전국네트워크’(상임공동대표 고용노동부 장관)가 주최하는 대회로, ‘우수 사회적기업상’과 ‘사회적기업 활성화 지원조직상’으로 나눠 시상한다. 지난 1일 서울 행복나래 3층 수펙스 홀에서 열린 제4회 우수사회적경제 어워드 시상식에서는 충남도 등 지자체 2곳과 아산제터먹이 사회적협동조합 등 기업 15곳이 시상대에 올랐다.

도는 2012년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 5개년 계획 수립' 이후 중간지원조직 구성, 조례 제정 등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 확대 정책으로 사회적경제 확산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민선 5·6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사회적경제 공감대 형성 및 학습사회 조성 강화 등 인재육성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 점과 올해 8월 사회적경제 2차 5개년 계획을 수립,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를 다시 한 번 주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사회적경제 부문에서 △조직 수 701개(2017년 9월말 기준) △매출 983억원 △고용부분 3115명(이상 2015년 기준)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도 관계자는 “충남 사회적경제 2차 5개년 기본계획 기조에 맞춰 사회적경제 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 등 지속성장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새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을 반영해 충남형 사회적경제의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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