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정부가 주최한 '2017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기술 선진국 도약을 위해 신기술을 발굴해 시상하고, 우수 특허제품의 판로 개척 및 우수 특허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다. 조폐공사는 기술연구원을 통해 개발한 '위조 방지용 인쇄물 및 그에 대한 위조 여부 확인 방법' 특허(제10-1468412호) 기술을 출품, 종합 심사를 거쳐 금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금상을 수상한 구체적 특허 기술은 스마트기기 인식용 특수 보안패턴인 '스마트씨'(Smartsee)다. 이 기술은 특정한 패턴을 스마트기기용 애플리케이션(조폐공사에서 개발한 '수무늬' 앱)으로 확인하면 숨겨진 문양이나 문자가 나타나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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