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도의원 2명도

김시환 청양군수와 채현병 홍성군수가 자민련을 탈당,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한나라당 충남도지부(위원장 유한열)는 18일 "청양군수와 홍선군수가 중앙당에 각각 입당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초단체장은 지난 14일 청양긿홍성 지역구의 이완구 의원이 한나라당에 입당한 후 입장을 유보해 왔으나 16일 이 의원과 만나 동반 입당을 결정하고 이 의원이 이들의 입당원서를 중앙당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현병 홍성군수는 "16일 이 의원으로부터 지역의 발전을 위해 뜻을 함께하자는 권유를 받았다"며 "군수는 정치인이라기보다는 행정가라고 생각해 군정 발전을 위해서 한나라당에 입당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홍성지역 도의원인 이종건 의원도 자민련을 탈당, 한나라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으며 무소속 이은태 의원도 17일 한나라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으나 청양지역 도의원 2명은 자민련에 남아 있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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