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2017년 효문화뿌리축제 전국 사진 공모전’을 통해 모두 52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중구는 국내외 사진애호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축제 홍보와 지역관광자원의 자료구축을 위해 사진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모두 403장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대상(1점) 100만원, 금상(1점) 50만원, 은상(2점) 각 30만원, 동상(3점) 각 20만원, 특선(5점) 각 10만원과 입선(40점) 등을 선전해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된다.

대상은 박광현 씨의 ‘어머니’란 작품으로 노년의 아들이 휠체어에 탄 노모의 발을 정성스레 닦여주는 장면이 담겨 부모님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출품작들이 효와 화합을 주제로 한 작품이 많아 효문화뿌리축제의 핵심 가치를 축제 관람객들께 어필했다고 생각한다”며 “단순한 효의 의미를 넘어 가족·세대간 화합을 위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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