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퇴사한 이전 직장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1141명을 대상으로 퇴사 후 재입사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2%가 ‘퇴사한 이전 직장에 재입사를 고려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 53.2%는 ‘퇴사한 이전 직장에 실제 재입사 지원을 했다’고 응답했다.

또 이전 직장 재입사에 성공한 직장인의 10명 중 6명은 재입사에 만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 이유로는 ‘회사 문화 및 근무 환경이 친숙해서’(73.7%·복수응답)가 최대였고 다음으로 △업무 적응이 빨라서(50.5%) △연봉이 높아져서(25.3%) △별도의 신규직원 교육을 받지 않아도 돼서(10.6%) △퇴사 전보다 애사심이 높아져서(6.1%) 등이 뒤를 이었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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