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도내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잰걸음을 내딛는다.

충북중기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충북지역 비즈니스지원단이 현장 이동 상담을 본격 시작했다.

충북중기청은 비즈니스지원단을 경영지도사, 기술지도사, 세무사, 노무사, 관세사, 변리사 등 분야별 전문가 16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다음 달 중순까지 중소기업의 고민을 효과적으로 해결해 주기 위해 현장클리닉, 무료 전문상담, 지원정책 안내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이동상담은 전문 상담위원이 상담희망 기업을 방문해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대학 창업보육센터, 소상공인 협동조합 등 기업이 밀집해 있는 장소에서 다수의 기업을 대상으로도 상담 활동이 가능하다.

비즈니스지원단 상담과 관련한 모든 비용은 무료이며, 기업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희망분야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여건을 최대한 배려할 예정이다.

성녹영 충북중기청장은 “이제는 정책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시대”라며 “이번 이동상담이 중소기업의 가려운 곳을 긁어 줄 수 있도록 조그만 도움이라도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동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기관은 오는 30일까지 충북중기청 기업환경개선팀(043-230-53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이정훈 기자 vince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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