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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MBC 스포츠플러스 배지현 아나운서와 결혼한다. 16일 한 매체에 따르면 류현진 측은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이 내년 1월 5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류현진과 배지현은 서로 결혼을 전제로 열애중임을 인정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공개되자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 측은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다. 앞으로 두 사람의 미래를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고 각각의 활동에도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2006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로 입단해 첫해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거머쥐며 국내 최고 투수로 자리잡았다. 이후 한국에서 총 98승을 거뒀고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LA 다저스에서 총 6년 계약을 맺고 활약하고 있다.

류현진은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14승을 거두며 다저스의 선발 자리를 굳건히 지켰으나 이후 2년 동안 부상으로 마운드에 설 기회가 적었다. 그러나 올해 부상을 털고 복귀해 앞으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편 배지현 아나운서는 SBS 스포츠 채널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해 2014년 MBC 스포츠플러스 채널로 이적해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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