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사진>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젓가락 문화 세계화 노력 등을 주문했다.

이 권한대행은 "지난 주말 젓가락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행사장을 가보니 젓가락이 단순한 젓가락이라는 의미를 뛰어넘어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해 큰 문화로 만들어지는 것을 봤다"며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태국 방콕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K-Chopsticks(젓가락) 특별전에 이어 호주에서도 특별전을 요청하고 있고 유럽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니 젓가락 문화 세계화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제기록유산센터가 청주에 유치됐는데 이는 국제기구가 청주에 처음 유치됐다는 의미 뿐만 아니라 청주가 세계적으로 기록문화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도 있다"며 "직지심체요절, 청주고인쇄박물관, 직지코리아페스티벌 등 기록문화에 대한 청주의 유·무형 자원을 연계해 큰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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