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협은 8일 임시총회를 갖고 박 신임 회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내달 5일부터 2년 이다. 연기협은 1976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과학기술 관련 기관의 네트워크 강화와 기관 발전을 위해 창립됐으며 현재 60여 개 기관 대표가 참여하고 있다.
박 신임 회장은 한양대학교에서 정밀기계공학을 수학하고, 일본 고베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출연연혁신위원회 소분과위원장,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회 주력기간전문위 전문위원, 아시아정밀공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기계연구원 원장과 한국정밀공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신임 박천홍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과학기술 분야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산·학·연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기관들이 네트워킹하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