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제3대 대전마케팅공사 신임사장으로 최철규 현 대전시 국제관계대사를 내정했다. 시는 그동안의 근무경험과 전문성을 충분히 고려해 향후 대전마케팅공사 대형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최적임자로 최철규 씨를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대전마케팅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사장후보자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지원자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사장후보자 2명을 선정, 시장에게 추천했다.

최철규 사장 내정자는 1983년 통상산업부에서 근무한 이래 미주·EU국가와의 통상산업 협력, 엑스포기념재단 및 과학공원 업무, 국제투자 및 기업활동 지원업무 등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은 바 있다.

특히 내정자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대전시 국제관계대사로 근무하면서 ‘2017 아태도시 정상회의(APCS)’를 성공시킨 주역으로 꼽힌다.

시는 이달 내 시의회에 인사청문간담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임명한다는 계획이다. 사장임기는 3년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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