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살아 숨쉬는 맑고 깨끗한 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485억원을 투입해 17개 하천, 69.3㎞의 하천 정화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청주시 무심천 등 4개 하천, 10.3㎞의 퇴적 오니(汚泥·오염된 진흙) 준설, 식생대 조성, 여울 및 어도 설치를 위해 5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또 청주시 율량천, 충주시 교현천 등 7개 시·군, 10개 하천, 46㎞의 도심하천을 정비하기 위해 2010년까지 총 34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적인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94억원을 투입해 청주시 무심천, 진천군 백사천 등 3개 하천, 13㎞에 대한 녹지 복원, 식생호안 조성, 생태 정화 수로(水路) 조성, 여울 및 어도 설치 등의 사업을 전개한 결과, 자연형 하천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앞으로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설치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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