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예선을 거친 다문화 학생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12개국 언어를 구사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제천 남당초 허윤정(초6·중국어), 속리산중 구정희(중3·일본어), 옥천여자중 이수진(중2·베트남어) 등 대상 수상자 및 우수자 3명이 출전했다. 초등은 이중언어 학습 경험담 등 체험 중심의 자유 주제, 중등은 다문화 배경이 진로 설계에 미친 영향 등 진로관련 주제에 대해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로 발표했다.
충북은 허윤정 양이 은상을, 구정희·이수진 양이 동상을 받는 등 출전한 학생 전원이 교육부장관상과 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