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남당초 허윤정, 옥천여중 이수진, 속리산중 구정희. 충북교육청 제공
충북 학생들이 28일 미래에셋대우 과천연수원에서 열린 제5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은상 등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예선을 거친 다문화 학생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12개국 언어를 구사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제천 남당초 허윤정(초6·중국어), 속리산중 구정희(중3·일본어), 옥천여자중 이수진(중2·베트남어) 등 대상 수상자 및 우수자 3명이 출전했다. 초등은 이중언어 학습 경험담 등 체험 중심의 자유 주제, 중등은 다문화 배경이 진로 설계에 미친 영향 등 진로관련 주제에 대해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로 발표했다.

충북은 허윤정 양이 은상을, 구정희·이수진 양이 동상을 받는 등 출전한 학생 전원이 교육부장관상과 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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