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충북 BI(Business Incubator·창업보육센터) 협의회가 충북 창업기업의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 현지 마켓 공략에 나선다. 충북중기청은 충북 BI 소속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스타 메이킹 프로그램’을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북 BI협의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9월부터 도내 15개 센터, 330여 기업의 현지시장성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수출 유망품목으로 분석된 의료기기, 건강식품, 유아용품 등을 중심으로 진출 가능성이 높은 17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성녹영 충북중기청장은 “이번 행사가 중국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에게 수출 거래선 다변화 및 실질적 바이어 발굴 기회를 제공해 창업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창업기업의 판로 확대 및 중소기업 수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청주=이정훈 기자 vince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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