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등 120여종 전시 3일간 이벤트 풍성

▲ 옥천이원묘목축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옥천군 이원면 일원에서 개최된다.(사진은 지난해 축제장면)
제7회 이원묘목축제가 18∼20일 3일간 옥천군 이원면 이원묘목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옥천군이 후원하고 (사)이원묘목영농조합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여종에 달하는 신품종과 100여종의 유실수, 조경수 묘목 등이 전시되고 전국 최초로 건립된 묘목유통센터 준공식도 있게 된다.

일정별로는 18일 수석·분재 전시회를 비롯, 농특산품 전시 및 판매행사, 묘목사진전, 야시장 등이 행사 기간에 운영된다.

기념식 등 본행사가 시작되는 19일에는 오후 1시 묘목유통센터 개관식을 비롯, 농악경연대회, 접목시연회, 묘목나눠주기가 치러지고 6시부터 센터 앞 광장에서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은 타 시·군 초청 축구대회를 비롯, 건강고려수지침 무료 시술, 가족·연인 건강걷기대회 및 경품 추첨, 레크리에이션 및 가수 초청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묘목투호놀이, 어린이 묘목장사 선발대회, 접목왕 선발대회 등 각종 이벤트가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특히 이 기간 중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사과와 배, 감 등 유실수 묘목 2그루씩 무료 제공된다.

이원묘목영농조합 김철기 대표는 "행사 기간 중 많은 볼거리 제공을 위해 축하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각 농원마다 행사 기간에 각종 묘목을 평소보다 10∼20% 싸게 팔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지역에는 100여농가가 126㏊에서 전국 유통량의 40%에 달하는 연간 1200만그루의 과수 및 조경수 묘목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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