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최대 규모의 취업·창업 축제가 열린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다음 달 8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초·중·고·대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여하는 ‘2017년 청년 잡&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 행사의 부제는 ‘청년이여~ 가자! 누리자! 꿈꾸자! 미래로!’이며, 가장 큰 중점 사항은 최근 이슈로 떠오르는 중소기업의 4차 산업혁명 기술 체험이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을 4가지 테마로 구분해 전시와 체험 등의 이벤트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우선 ‘창업벤처확산’의 주제로는 4차 산업혁명 기조에 발맞춰 창업·벤처기업의 우수 제품을 전시하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들이 중소기업 기술력이 뛰어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드론과 VR(가상현실) 등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취업성공’을 주제로 메이크업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실전 인터뷰까지 취업 준비를 경험하고,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스타 창업 CEO를 초청 토크콘서트와 학생 대상의 아이디어 사업 계획서 발표, 크라우드 펀딩 콘테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성녹영 충북중기청장은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중소기업 취업·창업 분위기를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이정훈 기자 vince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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