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은 오는 25일 열리며, 임기는 이날로부터 3년이다.
이 신임 은행장은 1960년 강원 평창 출생으로 원주고와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3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기업금융단 상무, 우리은행 여신지원 부행장을 거쳐 올해 초 우리은행의 부동산관리 자회사인 우리피앤에스 대표직을 역임했다.
수협은행 행추위는 앞서 은행장 공모를 두 차례 실시했으나 정부 측 위원과 수협중앙회 측 위원의 의견 대립으로 결론을 내지 못했고 세 번째 실시한 공모에 지원한 이 신임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35년 간의 풍부한 은행 경험을 갖춘 신임 이동빈 은행장은 여신관리 및 금융 전문가”라며 “수협은행의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