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가 24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충북 경제 성장을 이끈 37개 기업을 대상으로 충북중소기업대상,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 고용우수기업, 품질경영대상 등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내 기업인들의 잔치인 ‘제11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가 24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도내 기업인,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 경제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경제 성장을 이끈 기업을 대상으로 충북중소기업대상,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 고용우수기업, 품질경영대상 등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 충북에 투자를 결정한 2개 기업과의 투자협약식과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올해 충북중소기업대상의 종합대상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등을 생산하는 ㈜제니스월드가 수상했다.

이날 수상한 37개 업체들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지원,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세무공무원 질문·검사권 유예, 회사 홍보지원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특히 이날 충북도, 청주시, 진천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이오의약 업체 2곳은 3160억원을 투자함으로써 일자리 235개를 창출해낼 전망이다.

이시종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99%, 고용의 88%를 차지하는 우리 경제의 심장이며 지역경제 발전의 핵심 주체인 중소기업인이 더욱 우대받고 존경받을 수 있는 '365일 기업인 우대'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기술개발로 충북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여 충북 경제 전국 4% 실현을 위한 든든한 주인공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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