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칠석놀이는 광주 금남로5가에서 아시아문화전당까지 구간(1㎞)에서 흥겨운 풍물가락과 합궁놀이, 용기놀이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백제시대 부용 처녀와 사득 총각의 애틋한 사랑에서 유래된 부사 마을의 지명설화를 주제로 한 부사칠석놀이는 1994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중구 대표 향토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동식 부사칠석놀이보존회장은 “부사주민의 화합과 협동정신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