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 및 상인 간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한 ‘2017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3일간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충북에서 엄선된 11개 전통시장이 이 행사에 참여해 전통시장관 9곳, 먹거리장터 2곳, 청년상인관 1곳 등 총 12곳의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통시장관에 참여하는 충북 9개 시장은 제천 약초, 진천 생거진천쌀 등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소개할 계획이다. 삼겹살 거리로 유명한 청주 서문시장과 제천중앙시장에서 청년상인으로 개업한 소소당 등 2개 점포는 차별화된 오미자식혜 및 일식 요리로 먹거리장터에 참여할 예정이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청년상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화·기술·디자인이 접목된 전통시장의 특색 있는 변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이정훈 기자 vince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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