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7800만원 투입 … 친환경 농법 육성

▲ 서산시는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6개 분야에 1억 7800여만원을 투입한다.(사진은 어린이들이 지난해 오리를 이용해 무공해 벼를 재배하고 있는 현장을 체험하는 장면)
서산시는 친환경 농업 육성을 통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최근 '2005 친환경 농업육성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6개 분야에 1억 7800여만원을 투입한다.

시 지원계획에 따르면 올해 무공해 쌀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시는 9만 3800여평의 농경지에 4000여마리의 오리 입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4400여만원의 사업비를 36농가에 지원한다.

또 농약 대신 쌀겨를 이용한 친환경 영농법을 확대하기 위해 4500만원을 들여 쌀겨 제조장비 7대를 지원하고, 오염원 유입이 없는 청정 농경지 900평을 선정해 참게 입식 지원사업도 벌인다.

특히 시는 안정적인 벼 성장관리를 위해 사업비 4600여만원을 들여 137농가에 친환경 농자재인 키토산과 목초액 구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 농업 부산물 등을 활용한 천연액비 사용량을 늘리기 위해 1650만원을 들여 액비 제조장비 5대를 지원하고, 토양 유기물 함량을 늘려 땅의 지력을 높여 주기 위해 친환경 품질인증을 받은 18농가에는 2400여만원을 들여 유기질 비료 3600여포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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