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기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제24회 한성기문학상 수상자로 김왕노(60·사진) 시인을 선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문학상 운영위는 최근 2년 시집을 발행한 시인 대상 수상자를 선정, 김왕노 시인의 시집 '아직도 그리움을 하십니까'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위원회 관계자는 “그의 시는 섬세한 사랑의 의지를 풍부한 감성의 세계로 풀어내고 있는데 이는 툭 트이고 힘이 있으면서도 한편으론 섬세한 감성을 지녔던 한성기 시인의 시 세계와도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다”고 수상작 선정 배경을 밝혔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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